연기입시 가이드

성균관대 연기예술학과 입시

88:1 경쟁률과 2단계 실기 전형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는 수시 경쟁률 88.10:1로 전국 상위 열 손가락 안에 드는 학교다(성균관대 상세 페이지). 정시는 인원을 따로 뽑지 않고 수시 중심으로 선발하기 때문에, 지원자 입장에서는 사실상 수시 실기 한 번에 한 해를 거는 셈이 된다. 경쟁률 숫자만 보고 겁먹기보다, 이 학교가 무엇을 어떤 순서로 평가하는지를 먼저 정확히 아는 편이 낫다.

실기 비중이 압도적인 2단계 전형

성균관대는 두 단계로 나눠 뽑는다. 1단계에서 실기 100%만으로 모집 인원의 8배수를 추린다. 학생부가 개입할 여지 없이 오로지 실기로만 1차 통과가 갈린다는 뜻이다. 2단계는 실기 60%에 학생부 교과 40%를 더해 최종 합격자를 12월에 발표한다. 교과가 40% 반영되긴 하지만, 8배수 안에 든 지원자들끼리 다시 실기로 60%를 겨루는 구조라 실기의 무게가 끝까지 유지된다.

단계반영비고
1단계실기 100%모집인원 8배수 선발
2단계실기 60% + 학생부 교과 40%최종 발표 12월

또 하나 눈여겨볼 점은 연기전공을 남녀 1:1로 선발한다는 것이다. 성비를 맞춰 뽑기 때문에, 같은 성별 안에서의 경쟁이 전체 경쟁률보다 실질적으로 더 치열해질 수 있다. 지원 전략을 짤 때 전체 88:1이라는 숫자를 자기 성별 기준으로 다시 읽어보는 편이 현실적이다. 다른 학교들과 비교해 위치를 가늠하려면 2027 경쟁률 순위를 함께 보면 된다.

1단계가 실기 100%라는 점은 준비 방향을 분명하게 정해준다. 내신으로 만회할 여지가 없으니, 8배수 안에 드는 것 자체가 실기 완성도에 전적으로 달려 있다. 시간이 부족할수록 지원하는 여러 학교의 요강을 얕게 훑기보다, 자유연기 한두 대목을 끝까지 다듬어 어느 심사장에서도 흔들리지 않게 만드는 편이 성균관대처럼 실기 비중이 높은 학교에는 더 유리하다. 지정희곡을 함께 요구하는 다른 학교를 병행 지원한다면 2027 지정희곡 총정리로 겹치는 준비를 미리 배분해 두는 것이 좋다.

복장과 신발, 특기 음원 규정

실기 당일 규정이 구체적으로 정해져 있어 미리 맞춰 가야 한다. 복장은 무채색에 무늬 없는 티셔츠와 바지로 통일해야 하고, 화장이나 과도한 헤어는 금지된다. 인물의 분위기를 옷이나 화장으로 만들려 하지 말고 몸과 소리로만 보여달라는 뜻으로 읽으면 된다. 신발은 맨발 또는 재즈화만 허용되며 하이힐이나 부츠처럼 굽 높은 신발은 쓸 수 없다. 굽 높이에 따라 걸음과 무게중심이 달라지므로, 연습도 실제 시험 신발 상태로 해두는 편이 안전하다.

특기를 발표할 경우 MP3 음원을 USB에 담아 제출할 수 있는데, 당일 현장에서 작동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파일이 열리지 않아 특기를 못 보이는 사고가 매년 나오는 부분이라, 포맷과 파일명을 단순하게 정리해 두는 것이 좋다.

자유연기 대본을 아직 정하지 못했다면 저작권 걱정 없이 전문을 볼 수 있는 독백 라이브러리에서 배역과 장면부터 골라두는 것을 권한다. 학교별 규칙과 일정은 원서접수가 가까워질수록 세부가 바뀌므로, ACT RAW에서 이메일 알림을 받아두면 성균관대 실기 관련 변경을 놓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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