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 입시 자유연기 독백

바냐 아저씨 — 텔레긴

안톤 체호프 · 1897 · 러시아

남자희비극약 75초1897 · 러시아전문 공개 (저작권 만료)

경쟁률과 시험규칙은 수록 당시 자료입니다. 올해 전형의 확정 정보는 대학 입학처 모집요강과 대조해주세요.

장면 — 결혼 다음 날 도망간 아내를 아직도 사랑한다고 말하는 식객

연기 포인트 — 우스운 사람이 자기 인생을 진지하게 말할 때의 온도차가 전부다. 동정을 구하지 말고 담담하게, 마지막 질문만 진짜로 물을 것.

독백 전문

내 아내는 내 외모가 좋지 않다는 이유로 결혼한 다음 날 자기가 사랑하는 다른 사람하고 달아나 버렸네. 하지만 그 후에도 나는 내 의무를 버리지 않았어. 나는 지금까지도 그 여자를 사랑하고, 또 그 여자에게 충실하네. 힘껏 그 여자를 도와주었고, 그 여자와 사랑하는 사람 사이에 낳은 자녀들의 양육에 내 전 재산을 내놓았지. 결국 나는 행복은 잃어버렸는지 몰라도 명예가 남았네. 그런데 그 여자는? 청춘은 벌써 지나가 버리고, 아름다움은 자연의 법칙을 따라 퇴색해 버리고, 사랑하는 사람은 죽고. 그러니 지금 무엇이 그 여자에게 남아 있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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