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률과 시험규칙은 수록 당시 자료입니다. 올해 전형의 확정 정보는 대학 입학처 모집요강과 대조해주세요.
장면 — 만삭의 몸으로 끌려가던 원봉이네가 병정 앞에서 자기보다 뱃속 아이를 살려 달라고 매달리는 장면
연기 포인트 — 처음부터 절규하지 말고 숨이 찬 몸에서 말을 어렵게 꺼내, 반복할수록 호소의 대상이 자신에서 아이로 옮겨 가게 한다
독백 전문
(만삭의 몸으로 숨을 몰아쉬며, 병정 앞에 무릎을 꿇고)
제발 살려줍시요.
죽으면 죽었지 다시는 더 못 나가겠습니다.
저는 동학 역적놈을 남편으로 둔 죄로 이 자리에서 참형을 당해도 원통할 것은 없습니다마는,
이 뱃속에 든 어린 애기를 위해서 살려줍시오.
(배를 감싸 쥐며)
이 애기가 무슨 죄가 있습니까?
이 애기를 위해, 이 뱃속에 든 어린 애기를 위해 제발 살려줍시오.
이 애기가 무슨 죄가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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